21℃

2022년도 들어 오늘 기온이 제일 높았다.

어제 그렇게 심하게 불어 대던 바람도 잠잠했고 햇살도 따스하게 내리쬔다.

이런 날 내검하기도 좋은 날, 통갈이 해주기에도 아주 좋은 날이다.

 

통갈이 하기 전 빈 통들을 통갈이 할 통 뒤에 놓아둔다.

따사로운 햇살에 통이 덮혀지도록 햇볕이 드는 쪽을 향해서.....

 

내검할때에도 만족했었지만 오늘 통갈이를 해주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벌통마다 봉판이 가득했고 그제 증소해준 통들에 또 증소를 해주어야 할 만큼 벌들이 늘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통갈이를 해주면서도 내검을 겸한다.

화분떡의 잔여량, 넣어준 사양액의 소비도 확인하고

혹여 왕대를 달았는지도 확인하고 왕대가 달려 있으면 제거한다.

또 소초 밑면 무질서하게 지어놓은 수벌집도 제거해준다.

※소초광에 정상적으로 지어놓은 수벌집은 제거하지 않습니다.

수벌이  많아도 안되지만 너무없어도 신여왕이 교미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제 공소초로 넣어준 것인데 벌써 집이 다 지어져있었고

여왕이 산란이라도 하려는 듯 그곳에 여왕이 노닐고 있습니다.

 

산란이 잘나가고 있는 통들에서는 소초광 2장씩 빼내어 새통으로 옮기어 줍니다.

 

3시간여 작업 끝이 났습니다.

구통에 남아있던 벌들을 제 자리로 가라 새통 앞에 놓아두면

1시간여 지나 제 자리에 놓인 새통이 제 집인 줄 알고 모두 들어갑니다.

 

벌통 뚜껑마다 보온재를 붙였습니다.

여름에는 햇볕을 막아주어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겨울에는 보온재 역할도 합니다.

보온재는 건축자재 취급하는 곳에 가시면 여러 종류의 보온재가 있으니 골라 사시면 되고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재질에 따라 한통당 600~800원 정도....

 

오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었네요.

깨끗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내일은 오늘 통갈이 한 사용했던 통들

청소해서 세척하고 햇볕에 말려 소독하고 다음

다가오는 분봉 시기 분봉 준비를 해두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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