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10통을 무작위로 골라 내검을 해보았다.
산란이 활발하게 나가고 있는 통이 있는가 하면 산란이 거의 중단된 통도 있고
먹이장이 남아도는 통도 있지만 먹이를 더 보충해주어야 할 통도 있었다.
올 마지막 사양을 10월 10일경 한번더 해주고 며칠 지나 압축을 시작하려 했었다.
그런데 어제 확인한 통들에서는 산란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고 먹이장이 더 있어야 할 통들이 있기에
사양이 필요하겠다 싶어 한번더 사양을 해줄망정 앞당겨 사양을 해준 것이다.
금년 마지막 사양시기는 늦어도 10월 15일까지 끝을 내야한다.
난 벌을 키우려 금년에 채밀을 한 번도 하질 않았다.
채밀을 하지 않았으니 따로 사양을 하지 않아도 먹이장이 충분히 될 것 같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불어나는 새끼 양육에 먹이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
상황이 이러니 사양은 어쩔 수 없이 필수~
사양은 해주었을망정 우리 벌들은 자연꿀을 먹고 자랐으니 여느 벌보다 저항력도 좋고 튼튼하리라 본다.
금년 보온 마무리까지 벌 관리 얼마 남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 지금까지 쏟았던 정성 헛되지 않게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다.

산란이 잘되어있는 봉판

아침에 확인해보니
어제 넣어준 사양액을 열심히 물어가고 있다.

난 봄벌을 깨우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소문 사양기에 물을 공급해주고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벌들도 물을 필요로 하기때문
물은 특히 어린 새끼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것인데 이 물을 사람이 인위적으로 공급해주질 않는다면
이물은 결국 벌들이 밖으로 나가 물어와야 하는데
이물을 물어오는 과정에 벌들은 에너지를 소비할 것이고 소비되는 에너지만큼 벌들의 수명도 줄어들 것이다.
또 밖으로나가 물을 물어오는 과정에 거미줄 등 천적이 많으니 벌들의 피해도 많을것이다.
쌀쌀한 요즘에도 강군인 통들에서 400ml 정도 물을 먹는다.
벌들을 제대로 키우려 한다면 어떤 방식이든 수고스럽더라도 물 공급은 필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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